Opinion

서울시, 수돗물 냄새 없앤다 [테스트중입니다]

borac 2010. 3. 18. 00:41



서울시는 지난 3일 강동구 암사동 암사정수센터에서 시설현대화 및 고도정수 처리 시설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.

강동구 외 8개구가 수혜를 받게 될 암사정수센터 고도정수처리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인 110만 톤으로 총 1,6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012년 완공된다.

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에서 “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걷어내지 못하고 있다”며 “서울시는 최첨단 정수시스템을 통해 수돗물 특유의 냄새와 맛을 없애 더 많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깨끗한 수돗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.”고 포부를 밝혔다.

이번 공사는 오는 2012년까지 총 4,9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정수장 6개소(광암, 암사, 영등포, 강북, 구의, 뚝도)의 시설 현대화 및 고도정수처리에 따른 ‘아리수 고급화 사업’의 일환으로, 서울시는 내년 5월부터 영등포정수장센터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는 서울시 전 지역에 고도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.

고도정수처리는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입상활성탄(일명 숯)과 오존소독 과정을 추가하여 수돗물의 수질과 맛을 더 좋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 

 

기사입력:2009-11-04 오후 2:41:06

이석기 기자 [envtimes@naver.com] [저작권자(c)환경타임즈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]